경기도는 지난달 29일 감사원 주관으로 실시된 ‘2019년도 우수 감사제보자 등 포상행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감사원은 공익 제보 활성화를 위해 각 중앙부처,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부패행위 적발, 예산절감,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공익의 증진에 대한 제보사항을 성실히 조사·처리한 기관 또는 공직자를 선정해 포상·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도는 올해 접수된 A시의 산업단지 폐수처리 민간위탁업체 부적절한 운영관리, B군의 불법산지 전용지에 대한 행정조치 불이행 등 53건의 감사제보 민원을 내실 있게 처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하영민 도 조사담당관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자체역량을 강화해 도민과 기업에게 불편·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행정관행을 바로잡아 도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감사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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