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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모임 전 백신 접종 여부, 모임 후 건강상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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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하얀 기자
  • 승인 2021.09.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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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9월 13일부터 26일까지 ‘추석 특별방역대책’ 추진
경기도가 9월 13일(월)부터 26일(일)까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위한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 경기도./=굿 뉴스통신

경기도가 9월 13일(월)부터 26일(일)까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위한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정부방침에 따라 수도권 4단계 등 강력한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및 방역긴장감 이완 등으로 도내 확진자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최근 주간 총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추석연휴기간 이동량이 급증할 경우 추가 확산 및 새로운 유행을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 등 두 차례에 걸쳐 고향방문 자제를 권고한 상황과 예방접종율 및 확진자 발생 등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백신 접종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인원으로 고향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령의 부모님이 접종 완료자가 아닌 경우 방문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 굿 뉴스통신

■ 방역수칙 준수를 통한 차분한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되어야

올 추석 가족모임 전에는 백신 접종여부를, 모임 후에는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도는 방역수칙 준수를 통한 차분한 추석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먼저 경기도는 백신 접종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인원으로 고향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령의 부모님이 접종 완료자가 아닌 경우 방문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번 추석 가족모임은 4단계 지역도 가정 내, 가족 모임에 대해서는 3단계 사적 모임 기준인 접종 완료자 포함 8인까지 허용된다. 다만 4단계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은 적용되지 않으며, 가정 내 모임만 허용된다.

고향 방문 전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증상 있을 시 방문을 취소·연기해야 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고향을 방문할 때는 가급적 자가용을 이용하고, 휴게소 체류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제례 참석인원도 최소화하여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고향에서 귀가한 후에는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며 건강상태 관찰해야한다. 일상생활 복귀전에는 PCR 검사받기 등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성묘·봉안시설은 15개 시·군 25개소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기본수칙 준수 이행실태를 일제점검하기로 했다. 추모객 분산을 위한 온라인 성묘 서비스와 실내 봉안시설 방문객 사전예약제도 시행하고 있다. ⓒ 경기도./=굿 뉴스통신

■ 철저한 방역조치로 감염위험 최소화한다

경기도는 추석연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수원시, 의정부시, 고양시, 성남시, 용인시, 포천시 등의 버스터미널을 점검 완료하고, 방역필터, 손소독제, 차량소독제 등을 지원하는 방역버스 1만4,632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택시를 대상으로는 시·군, 조합, 노조에 ▲차량 매일 방역 ▲종사자 업무 시작 전 반드시 발열 여부 측정 ▲승객 탑승 전 ‘뒷자리 우선 승차’ 유도 및 승객과의 불필요한 대화 자제 등 차량·시설 방역 및 방역수칙 준수 협조를 요청했다.

휴게소에는 열화상카메라 설치,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혼잡안내 시스템 운영, 휴게소 실내취식 금지 등 방역수칙을 강화한다. 철도역은 출입구를 최소 개방해 이동경로를 단순화하고, 고속도로 혼잡 방지를 위한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성묘·봉안시설은 15개 시·군 25개소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기본수칙 준수 이행실태를 일제점검하기로 했다. 추모객 분산을 위한 온라인 성묘 서비스와 실내 봉안시설 방문객 사전예약제도 시행하고 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방문 면회 허용하고, 면회객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다만 입원환자와 면회객 모두 예방접종 완료자인 경우에만 접촉 면회를 허용하고, 그 외의 경우는 비접촉 면회만 허용된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전통시장과 백화점 등 유통매장 및 박물관과 같은 문화예술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도 강화해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향으로 이동하는 경우 ▲경부선 안성휴게소 서울방향 ▲중부선 이천휴게소 하남방향 ▲서해안선 화성휴게소 서울방향 ▲영동선 용인휴게소 인천방향 등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 및 교통 요충지를 중심으로 추가설치 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이용할 수 있다. ⓒ 굿 뉴스통신

■ 경기도, ‘추석연휴 도-시군 합동 특별점검’ 실시…행정처분 강화

경기도는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도-시군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위반 시에는 행정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전·후로 ‘중앙·도·보환연·보건소·민간 대응기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대응 반(11개반)별 필수인력 순환근무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도내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를 차질 없이 운영하고, 위치와 운영시간 정보를 안내하는 등 신속 진단검사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고향으로 이동하는 경우 ▲경부선 안성휴게소 서울방향 ▲중부선 이천휴게소 하남방향 ▲서해안선 화성휴게소 서울방향 ▲영동선 용인휴게소 인천방향 등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 및 교통 요충지를 중심으로 추가설치 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도는 자가격리자 24시간 모니터링 관리 및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해 1:1 전담 매칭, 1일 2회 모니터링 실시, 방역키트 전달, 무단이탈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오산시 지역화폐인 ‘오색전’으로 채소와 과일, 생선, 건어물 등 추석 명절 물품을 구매, 상인·시민들과 소통하며 추석 인사를 건네고 있다. ⓒ 경기도./=굿 뉴스통신

■ 이재명 지사, 지역화폐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 지원 강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우리 경제의 향후 과제로 ‘다 함께 잘사는 길’을 손꼽으며, 지역화폐 정책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13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오산시 지역화폐인 ‘오색전’으로 채소와 과일, 생선, 건어물 등 추석 명절 물품을 구매, 상인·시민들과 소통하며 추석 인사를 건네며 “추석이 다가왔지만 코로나로 들뜨기보다 서글프고 불안한 느낌이 있는 것 사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며 “이제는 우리 경제가 절대 빈곤을 벗어났기 때문에 총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기에 더해 함께 잘사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방법 중 하나가 지역화폐”라며 “지역화폐를 쓰면 소비 승수효과, 재정승수 효과가 크다. 똑같은 돈을 써도 지방에, 골목에, 서민에게 쓰면 경제 활성화 효과가 훨씬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지사는 “두 번째는 중소기업에 주목해야 한다. 대기업들 잘하는 것 박수쳐줘야 하지만 똑같은 조건이라면 고용을 더 많이 책임지는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을 지원해야 한다”며 “비록 생산성이 좀 떨어져도 같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끝으로 “서민들의 생계터전이자 공동체 교류의 장인 전통시장과 골목경제가 사는 것은 개인에게도 국가에게도 정말 중요한 과제”라며 “모두가 재미있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경기도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지사는 오색시장이 올해 경기도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입한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시스템’을 활용, 배달특급과 연계한 온라인 주문부터 지역화폐를 활용한 결제, 신속한 배송 등을 직접 시연하며 편리함을 직접 확인하고 홍보했다.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시스템’은 전통시장에 온-오프라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매출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신규 시범사업이다. 오색시장을 포함해 구리전통시장, 일산시장, 화서시장 등 도내 4개 전통시장이 올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 9월부터 시스템을 운영 중으로, 경기도는 총 3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플랫폼과 배송센터 구축 및 리모델링 시설비, 마케팅 및 물품 제작비용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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