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콜센터와 선별진료소 등 추석연휴에도 빈틈없는 방역·의료대응 체계 유지
추석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추석 가족모임은 직계가족의 경우 접종 완료자 포함 8인까지 허용되므로,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개인위생과 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힘써야 한다.
■ 예방접종과 진단검사! 부모님의 안전 지킨다!
정부는 백신 접종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인원으로 고향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령의 부모님이 접종 완료자가 아닌 경우 방문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4단계 지역은 가정 내, 가족 모임에 대해서는 3단계 사적모임 기준인 접종 완료자 포함 8인까지 모임이 허용된다. 4단계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은 적용되지 않으며, 가정 내 모임만 허용된다.
고향 방문 전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증상 있을 시 방문을 취소·연기해야 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고향 방문 시에는 가급적 자가용을 이용하고, 휴게소 체류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제례 참석인원도 최소화하여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고, 마스크 착용을 잊지 말아야한다.
고향에서 귀가한 후에는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며 건강상태 관찰해야한다. 일상생활 복귀전에는 PCR 검사받기 등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 방역조치 강화로 감염위험 최소화 한다
교통수단 및 성묘·봉안시설 등에는 감염위험 최소화를 위한 방역조치가 강화된다.
기차는 탑승 전 발열체크가 진행되며 승차권은 100% 비대면 예매로 창측만 판매한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징수하고, 연안여객선 승선인원은 정원의 50%로 제한한다.
9월 17일(금)부터 22일(수)까지는 휴게소 내 취식금지 등 이용자 밀집 방지를 위한 조치와 함께 열화상 카메라, 혼잡안내, 승하차객 동선 분리 등 방역수칙이 강화된다.
성묘는 벌초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봉안시설에는 1일 총량제 및 사전 예약제, 제례실·휴게실 폐쇄 등의 조치가 취해지는 만큼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성묘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 시스템’(http://www.ehaneul.g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은 거리두기 단계에 관계없이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3일(월)부터 26일(일)까지 2주간 방문 면회 허용한다. 다만, 면회객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며, 입원환자와 면회객 모두 예방접종 완료자인 경우 접촉 면회를, 그 외의 경우는 비접촉 면회를 허용한다.
■ 빈틈없는 방역·의료대응 체계 유지
질병관리청 콜센터와 선별진료소 등은 추석연휴에도 빈틈없는 방역·의료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먼저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및 방역대응 비상 조직·인력 운영은 자가격리· 해외입국 절차, 예방접종 이상반응 등 24시간 대국민 상담·안내를 진행하는 한편, 비상 방역대응, 필수인력 순환근무, 의심환자·접촉자 관리 등 현장 방역을 강화한다.
선별진료소 및 감염병 전담병원 등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귀향·복귀 시 진단검사 활성화를 위해 철도역 4곳, 터미널 4곳, 휴게소 5곳 등 교통 요충지를 중심으로 하는 전국 13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추가 설치된다.
이밖에도 해외입국자 및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 입국여객 전용 교통편 및 임시생활시설을 상시 운영하며 자가격리자 24시간 모니터링 관리 및 긴급 대응체계가 구축·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