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인접도시인 오산, 화성시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을 공유하고 최첨단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장수석 수원시 정보통신과장, 이제구 오산시 정보통신과장, 김창모 화성시 정보통신과장 등 3개 시 정보통신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수원·화성시 정보통신 발전을 위한 산수화 ICT 상생협력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도시는 △정보화사업 지식 교류 △지역 축제(정보통신 분야) 홍보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정보화 사업 공동 추진 △국가 공모사업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등에 필요한 사항을 협력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3개 시가 정보통신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통신기술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첨단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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