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5일까지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사업단장 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상권 프로젝트’는 관공서 이전이나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공동화 위기에 처한 상권을 대상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해결책을 마련해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7월 공개 오디션을 열어 포천 일동상권(화동로 꽃보다 아름다운 문화 거리)과 오산 문화의거리(오산 뷰티 특화 거리)를 올해 ‘희망상권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모집 인원은 포천 일동상권 담당 사업단장 1명, 오산 문화의거리 담당 사업단장 1명 등 2명이다.
사업단장은 전문가·회계담당자 등 필수인원으로 구성된 사업단을 구성한 뒤 각 상권 사무실에 상주하면서 상인·주민 등 구성원들과 협업해 사업 계획수립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전반 운영을 맡게 된다.
신청자격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나 지역 선도형시장 육성사업 등 상권개발사업 단장을 역임했거나 3년 이상 참여한 전문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권육성 전문인력 양성과정’ 이수자 중 전통시장 등 개발사업에 3년 이상 참여한 전문가다.
도는 서류평가, 면접형가 등을 거쳐 사업단장을 선발할 방침이다. 중점 고려사항은 사업수행능력, 사업수행경험, 소통능력, 태도 등이다.
사업단장·사업단원의 급여는 ‘중소벤처기업부 희망사업 프로젝트’ 용역비 지급기준에 준하되 협의해 정할 방침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이다.
희망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나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5일까지 관련 서류를 이메일 또는 방문(수원 영통구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R&DB센터 701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시장상권진흥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2022년까지 희망상권 활성화 사업(8개소)에 8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상권 1곳당 최대 10억원 내에서 경영진단 및 컨설팅, 공동체 위기 극복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