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성남분당을)이 구미동~금곡동~정자동~수내동에 이르는 탄천 산책로 구간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비 12억2000만원과 정자3동 보행자도로의 노후된 시설물 정비와 휴게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비 7억8000만원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선사업을 진행하는 구미동~금곡동~정자동~수내동을 지나는 탄천 산책로 구간은 분당남부권을 포함하여 성남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즐기는 공간으로 코로나로 인한 이용 주민의 증가와 매년 잦은 침수와 결빙으로 인해 산책로 바닥재 노후화가 심화되고, 주변 보안등의 조도가 낮아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발생위험과 환경오염 민원이 제기되어 왔으나 이번 사업으로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이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함께 받게 된 정자3동 정든마을 보행자도로 재정비사업은 분당신도시개발 당시 조성된 보행자도로가 30년 만에 재정비되는 사업으로 보행자도로에 휴게공간과 녹지공간을 확보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분당은 녹지공간이 많고 탄천을 끼고있어 주민들의 여가와 운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나, 침수와 결빙으로 보행로와 산책로에 노후화가 빠르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휴게공간으로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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