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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로 수원고검장 사의 "열정 바쳐 행복했던 검찰 생활"
이금로 수원고검장 사의 "열정 바쳐 행복했던 검찰 생활"
  • 양종식
  • 승인 2019.07.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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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로 수원고검장(54·사법연수원 20기)이 10일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59·23기) 지명 후 이어지고 있는 검찰 내 '선배'들의 용퇴로 풀이된다.

이 고검장은 이날 오후 검찰 내부망에 "검사로서 검찰 게시판에 처음 올리는 글이 사직 인사가 됐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세상이 급속도로 변해 가는데 검찰도 그 흐름을 도외시해서는 안된다"며 "검찰이 국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늘 고민해 진정으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검찰로 거듭나서 국민의 사랑을 받기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젊음과 열정을 바친 검찰이고 검찰 가족 여러분과 함께 했기에 너무나 행복했다. 개인적으로 검사 생활 내내 따뜻하면서도 정의로운 검사가 되고자 했었는데 과연 그랬는지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이 고검장은 충북 증평 출신으로 1994년 서울지검 동부지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법무부 공공형사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대검 수사기획관, 대검 기획조정부장, 인천지검 검사장, 대전고검 검사장 등을 역임해 '공안통' '특수통'으로 꼽혔다.

지난달 17일 윤석열 후보자 지명 뒤 사의를 밝힌 검사장급 이상 검찰 간부는 이 고검장을 비롯해 송인택 산지검장(56·21기), 봉욱 대검 차장검사(54·19기), 김호철 대구고검장(52·20기), 박정식 서울고검장(58·20기) 등 5명이다. 개방직인 정병하 대검찰청 감찰본부장(59·18기)까지 포함하면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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