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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난해 부채 3조5766억원…최근 10년간 최저 수준
경기도 지난해 부채 3조5766억원…최근 10년간 최저 수준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9.06.1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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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후 지역개발채권 감면면제 제도 시행 영향

지난해 경기도 부채는 3조5000억원 수준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낮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 경기도 세입세출 결산’ 결과, 지난해 경기도 부채(채무(지방채, 채무부담행위, 보증채무 부담행위) + 미지급금, 퇴직급여충당 등)는 3조576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3조7965억원) 보다 부채규모가 2199억원 감소한 것으로, 최근 10년간(2009~2018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제로 경기도 부채는 2009년 3조9028억원에서 2010년 3조7109억원, 2011년 4조3025억원, 2012년 4조3162억원, 2013년 4조5532억원, 2014년 4조6580억원, 2015년 4조9913억원으로 최고 수준을 보이다 2016년 4조4492억원, 2017년 3조7965억원으로 낮아진데 이어 지난해 3조5766억원까지 떨어졌다.

이같이 도 부채규모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6년부터 전체 부채의 4분이 3을 차지하는 지역개발채권(자동차 등록 등 의무 매입)에 대한 면제·감면제도가 시행되면서 채권발행액이 지속적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도 부채는 지역개발채권 2조6283억원(전체 부채의 73.5%), 시군 조정교부금 2632억원, 지방교육세 2092억원, (단기)세입세출외현금 1109억원, 보조금반환금·선수금 등 688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미지급금, 미지급비용, 퇴직급여충당금, 세입세출 현금 등을 제외한 순수한 채무는 2조6282억8100만원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도 채무가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것은 지역개발채권 감면·면제 시행으로 채권발행액이 크게 줄어든 원인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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