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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폭력’, 수사로 시시비비 가려지나
성남시의회 ‘폭력’, 수사로 시시비비 가려지나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9.06.1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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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규 의원, 민주당 의원 3명 경찰에 고발…“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성남시의 판교청사 예정부지 매각 안건을 심의하다 지난 7일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빚어진 폭력사태와 관련, 정봉규 자유한국당 의원이 윤창근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3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따라 당시 빚어졌던 폭력사태의 가·피해자와 정확한 경위 등은 수사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정봉규 의원은 민주당 윤창근, 최미경, 서은경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으로 성남수정·중원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봉규 의원은 “이번 폭행사태의 원인 제공자는 회의장에서 안광환 위원장에게 머그컵을 던진 윤창근 의원”이라며 “욕설과 멱살 잡힘 등으로 수모를 겪고 있던 안광환 위원장을 보고 한국당 간사로서 싸움을 말리고자 했을 뿐 그 어떠한 폭력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상황을 기록한) 녹취 파일에도 (제가) 최미경·서은경 의원을 폭행하는 정황은 나오지 않고 있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제가)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의원으로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며 사퇴를 요구하고 시민단체를 동원해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일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안광환 위원장이 정회를 선포하자 윤창근 의원이 위원장을 향해 물 컵을 던지며 불만을 표했고 이를 보고 있던 자유한국당 정봉규의원이 회의장으로 들어오며 민주당 여성의원 등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후 민주당과 한국당은 지난 10일 상대 당에 책임을 전가하는 기자회견을 가지는 등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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