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경주서 한수원과 '결승행 티켓' 놓고 단판 승부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이 3년 연속으로 WK리그(여자축구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6일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에 따르면 공사 여자축구단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WK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사 여자축구단은 다음 달 9일 경북 경주에서 한수원과 플레이오프 단판 대결을 펼친다. 앞서 지난 15일 정규리그 최종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한수원에 1:0으로 석패했다.
그러나 최종 승점 11승 9패 34점으로 3위에 링크, 플레이오프 마지막 진출 티켓을 거머줬다.
박길영 감독은 “선수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기대하던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며 “마지막에 웃는 승자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넘어 챔피언 결정전에서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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