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지난 3일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 건설현장에서 우기·폭염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공사가 신사명에 '주택'을 명시하고 '공공 주거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이래 이헌욱 공사 사장의 첫 주택현장 방문이다.

이 사장은 공사현장 곳곳을 살피며 무더위 속에서 일하고 있는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사장은 근로자 휴식시간 운영, 무더위 쉼터시설 등 건강한 근로환경이 제공되고 있는지 점검했고, 특히 폭염 피크시간대 야외작업 최소화 및 냉방용품 지원 등 안전대책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은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오픈키친, 공동작업실, 회의실 등 20여개의 공동시설을 비롯해 오픈테라스를 통해 입주민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지어진다. 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영유아들에게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하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