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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기도교육청 행감 성적표는? ➀홍보기획관..불통기획관.경기도의회와 언론에게 질타받아
2023 경기도교육청 행감 성적표는? ➀홍보기획관..불통기획관.경기도의회와 언론에게 질타받아
  • 양하얀 기자
  • 승인 2023.11.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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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기획관-도의회 활동에 무관심, 감사관-학폭사건 보고 패싱
▲ 경기도의회 김호겸 의원(오른쪽)이 이길호 홍보기획관에게 임용 이후 의회와 단 한 차례 소통도 없었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유를 따지고 있다./굿뉴스통신
▲ 경기도의회 김호겸 의원(오른쪽)이 이길호 홍보기획관에게 임용 이후 의회와 단 한 차례 소통도 없었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유를 따지고 있다./굿뉴스통신

올해는 유난히 교육현장이 뜨거웠다. 교권과 학생 인권이 충돌한 한해이기도 했다. 그래서 더욱 관심을 끈 ‘경기도의회 2023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와 교육기획위원회는 약 22조 예산을 쓰는 경기도교육청 행정 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불통’‘부실’‘졸속’‘탁상‘ 단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경기도의원들이 지적한 사항들을 중심으로 들여다 봤다.

홍보기획관, 일부 언론 위주 소통 지적받아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 출범과 동시에 개방형 직급을 도입했다. 업무의 효율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하지만 홍보기획관 경우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호겸 위원(국민의힘, 수원5)은 올해 3월 이길호 홍보기획관 임용 이후 의회와 단 한 차례 소통도 없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지역 및 지방 언론과도 홍보를 위해 추진한 내용이 드러난 것이 없다며 불통행정을 질타했다.

홍보기획관의 이 같은 움직임은 기존 대변인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경우다. 따라서 일부 언론 위주 소통에 대해 불만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방송사 및 중앙언론사 중심 소통 행태에 대해 말들이 많다.

김 의원은 또 경기도의회 활동에 대한 홍보기획관의 무관심도 지적했다. 이 역시 불통의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바로 경기교육 정책토론회다.

올해만 19차례나 열린 토론회는 상당한 예산을 받아 의원들이 많은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정평 나 있다.

김 의원은 “경기교육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 만큼 홍보기획관 관심은 당연한 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약 57억 원 홍보비 사용도 문제였다. ▲특정 언론사 편중 ▲같은 언론사 중복지급 ▲불분명한 언론사에 예산 사용 등 기준 없는 배정도 문제 삼았다.

이에 대한 지역 언론사 질문에 홍보기획관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따라서 ‘홍보기획관=불통기획관’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홍보비는 경기교육을 위해 출입하면서 일하는 언론사와 상생할 수 있도록 사용해야 할 것”이라며 “이해할 수 있는 홍보비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前 청와대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 도의회 패싱

도교육청의 불통은 경기도의회와 관계에서도 드러났다.

지난 10월 20일 김승희 前 청와대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이 국정감사에서 밝혀졌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관련 사안의 조사 결과를 의회에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은 정진민 감사관의 업무 태도와 소통 부재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감사관 소속 직원들이 대통령실과 함께 성남교육지원청에 대한 조사를 4시간가량 실시했음에도 관련 내용의 보고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대외비가 아님에도 의회 상임위원회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라며 의회와의 소통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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